“터키에는 없어요” 터키인들이 한국에서 KTX 타고 충격받은 이유

2018-10-12 10:00

한국 찾은 터키인들, KTX 역방향 좌석에 놀라움 나타내
“터키에는 역방향 좌석이 없다”

한국을 찾은 터키인들이 KTX 역방향 좌석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터키인 알파고 시나씨(Alpago Şinasi·30) 친구들이 KTX를 타고 부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날 방송에서 알파고 씨 친구 지핫, 미카일, 메르트 일행은 KTX 역방향 좌석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기차가 앉은 방향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일행 중 가장 먼저 깨달은 지핫은 "우리 반대로 앉았다"고 말했다. 미카일은 믿기지 않는 듯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그런 게 어디 있느냐"고 말하며 지핫을 놀렸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러나 미카일도 곧 열차가 역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놀랐다. 미카일은 당황하며 "아니 기차가 진짜 뒤로 가잖아"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가수 딘딘(임철·26)은 "터키에는 역방향 좌석이 없냐"고 물었다. 알파고는 "터키에는 역방향 좌석이 없다. 저도 처음에는 너무 놀랐다"고 답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