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이혼 절차 중, 아내의 배신” 왕진진 충격 발언

2018-10-10 18:50

앞서 이날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던 왕진진
“와이프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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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박혜령)과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아내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와이프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의 배신과 기망은 내 정신으로는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아내와 모든 오해들을 풀려고 했지만,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철저히 나를 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나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망한 이들과 손잡고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낸시랭 측은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이날 앞서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이후 그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왕진진은 앞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자정쯤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있다.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었다고 한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