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지난 일주일 간 적발한 핵 이용자 수

2018-10-09 13:30

제작사 측, 주기적으로 올리는 '핵' 제재 공지사항 올려
지난 한 주간 적발자 약 18만 명에 달해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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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적발돼 제재된 계정이 약 18만 개에 달했다.

지난 8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PUBG는 불법 프로그램을 판매, 유포하거나 사용한 대상자들을 제재한다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영구 이용 정지 조치가 이뤄진 계정은 지난 한 주에만 총 18만 3412개에 달했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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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측은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을 차단하기 위해 매일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으며, 적발 시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PUBG 측은 "앞으로도 플레이어 여러분의 건전하고 공정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일명 '핵'으로 불리는 불법 프로그램은 저반동, 미니맵, 월핵, 무반동 등 배틀그라운드 안에서만 해도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이 '핵'을 제작해 게임 사용자들에게 판매하는 일당도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핵을 사용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던 다수 사용자들이 게임을 떠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가 이번 회차까지 제재한 핵 사용자는 최소 1000만 명이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