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안 맞는 교복 같다” 악평 쏟아진 '톰브라운' 바르셀로나 단복

2018-10-07 22:10

톰브라운X바르셀로나... 첫 단복을 선보여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급 수트.

이하 톰 브라운, 바르셀로나FC
이하 톰 브라운, 바르셀로나FC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이 바르셀로나 FC와 콜라보 협약을 맺고 바르셀로나 단복을 제작했다. 지난주 토트넘 홋스퍼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러 영국 런던에 갈 때 처음 착용했다.

FC 바르셀로나 팀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원정 경기에 나설 때마다 이 수트를 착용하게 된다. 6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수트다.

일부에선 전반적으로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혹평도 내렸다. 어떤 이는 한국 교복 같다는 얘기도 한다. 톰 브라운 스타일을 감안해서도 어색한 느낌을 준다는 얘기도 있다.

원래 톰 브라운 수트는 자켓이 짧다. 엉덩이를 다 가리지 않는다. 또한 소매 기장이나, 바지 기장도 짧다. 벨트를 매지 않고 양말을 신지 않는 게 정석이다. 팔 다리가 늘씬하고 훤칠한 이들이 입으면 멋 난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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