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도곡면 제21회 경로위안 큰 잔치가 지난 5일 도곡온천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곡면 청년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구충곤 군수와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을 비롯하여 도곡면 기관단체장 등 어르신 6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각설이 공연과 도곡사물놀이패는 경로잔치의 흥을 돋우었고 도곡초등학교의 중창부와 댄스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념식에선 이점순(97세), 문병희(90세)옹이 장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문윤주 전 도곡면장은 청년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홍기균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나라가 건강하게 발전 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존경하고 더욱 살펴드릴 것"을 다짐했다.
남삼차 도곡면 분회장은 "지역의 어른으로 젊은이들이 본 받을 수 있는 바른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자"며 "타 지역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고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