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임박“ 맨유 무리뉴 감독 거취와 후임 감독은?

2018-10-06 10:30

“뉴캐슬 경기 결과 상관없이 경질 예정”
후임에는 지단 감독 유력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이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6일 (이하 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맨유 운영진이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 경질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오는 주말 뉴캐슬전 결과에 상관없이 경질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6년 5월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맡았다.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76)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영광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첫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리그 우승에 실패하고 올해는 리그 순위 10위까지 밀려나며 의구심을 자아냈다.

폴 포그바 (Paul Pogba·25), 앤서니 마샬 (Anthony Martial·23) 등 팀 주축선수들과 불화설이 보도되면서 선수단 장악에도 실패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Express)'는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46) 감독이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