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팔로알토가 전 멤버 비프리 때문에 분노한 이유

2018-10-05 17:40

비프리, 팔로알토 계약문제로 설전
팔로알토, 인스타 라이브로 “비프리 비난 더이상 참지 않겠다”

래퍼 비프리(최성호·33)와 팔로알토(전상현·34)의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4일 힙합 커뮤니티에 한 글쓴이는 비프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돈 문제를 언급하며 팔로알토를 비판했다고 적었다.

이후 팬들은 게시판에 비프리, 팔로알토 서로 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측하는 글을 게재했다.

비프리는 팔로알토가 2010년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설립하고 영입한 초창기 멤버였다.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cj에서 인수를 하는 등 외적으로 성장했다. 비프리는 2016년 5월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회사와 합의해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나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둘은 서로 음악에 피처링을 해주며 큰 문제 없이 지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5월 클럽파티에서 비프리가 팔로알토를 겨냥하며 비판을 했다.

이후 비프리가 지난 4일 또다시 팔로알토를 비판하자 팔로알토가 입장을 발표하게된 상황이다.

팔로알토는 5일 인스타그램에 "이번일에 있어서 저는 100% 떳떳하기에 이제 더 이상 물러서지도 않고 참지도 않습니다"라며 인스타 라이브를 예고했다.

유튜브, 명풀

팔로알토 인스타 라이브 캡처
팔로알토 인스타 라이브 캡처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2016년 5월 비프리 요구로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비프리와 계약해지를 했다"며 "계약해지 후 2년간 음원에 관련된 정산은 6(비프리) : 4(회사)로 한다는 계약을 했다"고 했다.

또한 팔로알토는 "cj가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인수할 때 비프리가 지분을 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는 작년에 비프리가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다시 들어오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팔로알토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알토 페이스북 페이지
비프리 / 연합뉴스
비프리 / 연합뉴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