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6년 만의 귀환'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상륙...5710만원~6640만원

2018-10-02 11:50

2012년 출시된 6세대 이후 6년 만에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 GA-K 플랫폼으로 승차감, 핸들링 강화

렉서스 코리아는 2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미디어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코리아는 2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미디어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 렉서스코리아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카 렉서스 ES 300h가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2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미디어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실시한 사전 계약 대수가 약 4000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ES는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과 같은 다양한 매력과 함께 글로벌 누적 22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명실상부 렉서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ES는 2012년 출시된 6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된 7세대 모델로, 지난 4월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

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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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S는 새롭게 개발된 GA-K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기본,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전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경량화와 효율을 추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신개발 2.5L 엔진이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 연비 17.0km/l), 친환경 성능의 최적의 밸런스를 갖췄다.

정숙성은 한층 더 진화됐다. 플로어 사일렌서의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노면 및 엔진 소음 유입을 억제하고, 마이크로 소음을 감지하여 스피커로 소음을 다시 상쇄 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도입되어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10개의 에어백은 기본, 보다 업그레이드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로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 예방 기술(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까지 갖췄다. 새로워진 LSS+는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의 감지 범위 확대 및 카메라 성능향상으로 주간, 야간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한다.

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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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 넓어진 트렁크 공간과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 탁 트인 측면 시야가 전하는 공간성에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럭셔리한 디테일이 주는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이번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타겟 고객은 단순히 유행을 쫓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기준과 가치로 선택을 하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다”라며 “더 새로워진 ES 300h를 직접 만나 보시고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ES 300h 가격은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다만 최상위 모델은 국토교통부령을 충족하지 못해 내년 초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home 이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