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울 생활체육 동호인, 14번째 뜨거운 형제의 정 나눴다

2018-10-01 13:38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참가~검도·배구 등 72명 구성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참가~검도·배구 등 72명 구성"

"문화탐방·친선경기 등 행사 다채~프로그램 다양화로 교류효과 극대화 노력” 다짐

전라남도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가 더욱 더 긴밀하고 성숙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냈다.

전라남도체육회(박철수 상임부회장․정건배 사무처장)는 서울시체육회 초청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잠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전남-서울간의 14번째 생활체육 우호교류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 우호교류단은 박철수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4개 종목(검도․배구․스쿼시․파크골프)을 포함한 72명으로 구성됐으며, 첫 날인 28일에는 환영식 참석과 서울역사박물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또 29일에는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의 입장식 참석과 더불어 각 종목별로 서울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교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뜨거운 형제의 정을 나누며 환송식에 참여하고, 롯데월드타워의 문화탐방을 끝으로 3일간 각별해졌던 석별의 정을 나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번 교류 후 「격년제 상호 교차 방문 협약」에 따라 2019년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서울특별시생활체육 동호인을 초청,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상생 협력과 양 지역간 화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전남-서울간 생활체육 우호교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종목별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별, 계층별 편견과 갈등을 없애고, 체육·문화·관광 등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도 협력체계 구축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협력관계를 체결한 뒤 올해까지 14회째 시행되고 있다.

기대했던대로 이번 교류전 역시 전남-서울 생활체육 동호인들간의 종목별 교류와 정보 교환이 이뤄졌으며, 양 자치단체간 화합과 우애를 다졌으며, 지역 홍보 및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시·도간 편견과 갈등을 없애고, 생활체육의 선순환적 구조 정착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취임 후 처음 참여해본 이번 우호교류는 전남-서울 생활체육 동호인들간의 만남이 더욱 돈독해진 형제애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 시․도민이 특별하게 간직하고 있는 전통과 문화 등에 대하여 특별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병행으로 교류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