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12도…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2018-10-01 07:00

전국에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조금 오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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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날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조금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1일) 북중국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전북 등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5㎜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북서쪽으로부터 대륙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쌀쌀한 아침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5~3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3m, 전 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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