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소통·인화단결을 통한 전남체육인 동행에 최선”

2018-09-30 11:39

전남체육발전을 위하여 ~~~

박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일신 우일신’ 자세로 7개 운영 방침 밝혀"

"경기력 향상, 위원회 활성화, 회원종목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현장지도자 애로점 해소"

“전남체육인 모두와의 막힘없는 소통과 인화단결을 통한 ‘동행’으로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봉사라 판단되는 전남체육 진흥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덧붙여 원칙과 중용의 관점에서 전남체육의 저변 확대 및 관리 운영 감독 매진에도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지난 9월 19일 전라남도체육회 제14차 이사회에서 임명된 박철수 상임부회장의 각오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7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전라남도체육회는 그 어느 조직보다도 탄탄한 조직체계로 전남체육의 본산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며 “그동안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로서의 전남체육, 대학교 교수로서의 학교체육과 한 평생을 함께해온 박철수 상임부회장 한 사람의 입성으로 전라남도체육회가 새로운 것을 추진한다기보다는 기존의 시스템을 더욱 알차게 가꾸고 정돈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꾸려나갈 계획이다”고 큰 그림을 그려냈다.

따라서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2018년 전라남도체육회 사업 계획으로, 비젼인 ‘스포츠 복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의 3대 추진목표인 ①도민의 삶의 질 향상 ②전남체육의 새로운 도약 ③선진체육 행정 구현, 그리고 세부 추진 방침인 ①경기력 향상 ②대회 운영 효율성 ③생활체육 활성화 ④체육행정․시설 지원 선진화 ⑤사회공식사업 등 변함없는 일관성 업무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의 자세로 신임 집행부로서 7가지(①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경기력 향상 ②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차질없는 개최 준비 ③각종 위원회 활성화 ④현장 지도자들의 애로점 해소 ⑤회원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와 상호 협력관계 구축 ⑥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추가 확대 조성 ⑦활기차고 생동감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의 운영 방침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첫째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전국(소년․동계)체육대회 상위성적 거양과 국제대회(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2022년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입상 우수선수를 육성․관리하겠으며, 둘째로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목포시 일원)의 차질없는 개최 준비 과정인 경기장 시․군별 균등 배정 및 시설 보완, 경기용기구 확보 등의 업무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세번째로 다양한 경험의 체육인들을 다수 위촉하여 체육인들과의 동행에 있어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되는 각종 위원회를 활성화할 것이며, 넷째로는 어려운 환경에도 전남체육 진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 지도자(280여명)와 생활 체육지도자(241명)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현장 지도자들의 애로점 해소 진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박 상임부회장은 “다섯번째인 전남체육 상생의 양대 축인 67개 회원종목단체와 22개 시․군체육회와의 돈독한 관계 유지 및 상호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며, 여섯번째로는 우수체육영재 양성의 자양분이 될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현 적립액 16억8,500여만원)의 추가 확대 조성(20억여원)을 통한 체육장학생 다수 선정․지급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곱번째로 박 상임부회장으로 “사무처 직원의 처우․복지문제 해결 등 근무여건 개선으로 일하고,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이런 노력을 하나하나 추진하다보면, 전남체육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있을 것이며, 그 결과는 다양한 형태로 승화돼 최종적으로는 전남체육 진흥과 발전으로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대한체육회를 비롯하여 중앙 회원종목단체, 도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학교체육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체육에 대한 식견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포대학교에서 34년간 카누 감독을 역임하는 등 체육학과 교수(1984 ~ 2018. 2)로 재직하다 올해 3월 퇴임한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대한카누연맹 부회장(2010 ~ 2014), 전남카누연맹 회장(2002 ~ 2008)과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2015. 3 ~ 2018. 8), 학교법인 문태학원 이사장, 전라남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침으로써 전남체육 진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