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반려견 '두유'가 크러쉬 몰래 살찌는 진짜 이유

2018-09-23 12:00

"살찐다고 주지 말라 그랬는데…"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크러쉬 반려견 '두유'가 크러쉬 몰래 살찌는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크러쉬가 처음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크러쉬와 크러쉬 매니저 김현수 씨의 친밀한 일상이 담겼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크러쉬가 집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김현수 씨는 크러쉬 반려견 두유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는 두유 사진을 찍어주다가 두유에게 "아빠 몰래 까까 하나 줄까?"라고 말하며 두유를 부엌으로 데려갔다.

그는 "(크러쉬가) 살찐다고 주지 말라 그랬는데"라며 두유에게 간식을 건넸다. 그는 또 "아빠한테는 비밀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현수 씨는 두유를 데리고 크러쉬가 메이크업을 받는 곳으로 가서 함께 장난을 치며 놀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크러쉬는 김현수 씨에게 "두유한테 까까 하나만 줘라"라고 얘기했다. 김현수 씨는 모르는 척 또 다시 두유를 부엌으로 데리고 가 간식을 먹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크러쉬는 메이크업 스태프들에게 "이상하게 까까가 다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MC 송은이 씨는 "두유는 SNS상에서 화제의 강아지다"라며 "박성광 씨 SNS 팔로워 수가 7만이 조금 넘는데 두유 계정은 9만이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크러쉬는 "강아지들에게 이불 뒤로 사라지는 마술을 하는 게 유행일 때가 있었다"라며 "그걸 어설프게 따라 한 영상을 올렸는데 그게 조회수 5~60만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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