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정예라서 행복해” 제작진도 당황한 박성광 팬미팅 인원

2018-09-23 10:10

박성광 씨는 대부분 오래전부터 팬이라 알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씨 10년 만의 팬미팅 인원에 제작진도 당황했다.

지난 2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10년 만에 열린 박성광 씨 팬미팅 현장이 방송됐다. 박성광 씨와 박성광 씨의 동생, 매니저는 팬미팅이 열리기 전날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목표로 한 인원 50명 보다 더 올 것을 대비해 부채 100개를 마련했다.

팬미팅이 시작됐고 안대를 쓴 박성광 씨는 "몇 분 오셔도 상관없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성광 씨가 안대를 벗고 눈앞에 팬미팅에 참석한 팬 12명을 발견했다. 예상보다 더 적은 인원에 지켜보는 패널들은 당황했다. 10년 전 팬미팅 14명보다도 2명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12명의 팬들은 12명 답지 않은 우렁찬 환호로 박성광 씨를 반겼다.

패널 양세형 씨는 "사실 공개되기 전 진행자 박영진 씨 시선 보고 알았다"라며 "보통 많이 모이면 시선이 퍼지는데 박영진 씨가 근거리만 바라봤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 씨는 "저도 당황했지만 제작진도 당황했다"라며 "카메라를 2명당 1개 찍어도 됐다. 카메라가 남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팬미팅이 진행되고 팬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박성광 씨는 대부분 오래전부터 팬이라 알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박성광 씨는 소수 정예의 팬들과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