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화보 사진에 '대표팀 형들'이 남긴 댓글 (ft. 황의조)

2018-09-22 18:00

“요즘 트렌드입니다. 성용이 형”

이승우 선수가 올린 화보 사진에 국가대표 동료 선수들이 댓글을 달았다.

지난 19일 이승우 선수는 남성 잡지 아레나에서 촬영한 화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승우 선수는 화보 속에서 터틀넥 니트와 재킷을 매치했다.

국가대표팀 막내인 이승우 선수가 사진을 올리자 대표팀 선수들도 이에 댓글을 달며 반응을 보였다.

이승우 선수를 짓궂게 놀리는 댓글도 있었다. 기성용 선수는 "아버지 정장 아니냐"라고 적었다. 이승우 선수는 이에 "요즘 트렌드입니다. 성용이 형"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김민재 선수는 "다 안 주신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이 짧은 댓글을 "다 주고 키는 안 줬다는 말인가"라며 추측하기도 했다.

반면, 이승우 선수를 칭찬해주는 선수들도 있었다. 황의조 선수는 "앉아서 잘 찍었다"라고 적었다. 이승우 선수는 "불안하게 활발하게 활동한다"라고 이에 답했다.

지동원 선수는 영어로 짤막이 "와우"라고 답글을 남겼다. 전 팀 동료이자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Caceres)는 "진짜 웃긴다"라며 웃는 이모지를 달았다. 이승우 선수는 이에 "파파(아버지·카세레스를 일컫는 말)한테 배운 거다"라고 재치있게 말하기도 했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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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