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로 집 공개한 정려원... “근데 여기... 공사장 아니야?” (영상)

2018-09-22 10:10

“공사현장에서 사시는 거예요?”

배우 정려원 씨가 공사현장에서 사는 모습을 공개해 동료 연예인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 최초로 정려원 씨 집이 공개됐다. 정려원 씨 집 창문에는 'FRAGILE(부서지기 쉬운)'문구가 새겨진 테이프들이 붙어있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천장에는 전선이 튀어나와 있었고 짐들은 박스에 담긴 채 쌓여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출연자들은 "공포영화 맞네", "공사현장에서 사시는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출연자들 의문에 정려원 씨는 "친구가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고 있는데 집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공사가 끝나기도 전에 입주했다"라고 했다.

실제로 정려원 씨는 직접 망치질과 페인트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려원 씨가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대한민국에서만 이사를 8번 했다. 내 집이 아니니까 원하지 않을 때 나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이제는 마음에 드는 집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있다는 뜻을 보였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