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추석맞이 후원·나눔 행렬 줄이어

2018-09-21 04:05

광주시 동구"6천만 원 상당 생필품 등 이웃사랑의 정 훈훈" 광주 동구(청장 임택)

광주시 동구
광주시 동구

"6천만 원 상당 생필품 등 이웃사랑의 정 훈훈"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곳곳에서 물품후원과 나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0일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50포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19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세제, 섬유유연제 654박스(6천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동에서는 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계림1동 행복나눔봉사단(단장 윤순철)은 ‘따뜻한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한과 40상자를 전달했다.

동명동은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모형원)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정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돌봄 이웃 및 독거 어르신 340여명에게 식용유·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지원2동에서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회장 변찬식)이 저소득가구 20세대에 250만원 상당의 쌀·이불·라면 등을 지원했다.

서남동 복지공동체(위원장 이형철)는 19일 기초생활수급자 100세대에 ‘사랑의 잡곡 나눔’을, 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달성)는 돌봄 이웃 150세대에 참기름·햄 등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학운동 주민복지공동체(위원장 정춘남)에서도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