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해달라는 조세호 요청에 보나의 '뼈 있는' 한마디

2018-09-19 14:50

“보나의 말에 현장에 있던 남성 출연진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곰TV, KBS2 '해피투게더3'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개그맨 조세호 씨 부탁에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줬다.

지난 18일 KBS2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555회 예고편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임창정 씨, 배우 박은혜 씨, 서유정 씨, 우주소녀 보나, NCT 루카스가 담겼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3'
이하 KBS2 '해피투게더3'

MC 조세호 씨는 보나를 "아이돌을 넘어 연기돌로 거듭났다"라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입덕요정"이라고 소개했다. MC 전현무 씨는 조세호 씨에게 "발음을 잘해야 한다"라며 "입덧요정이라고 들린다"라고 지적해 조세호 씨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MC들은 보나에게 애교를 요청했고 보나는 애교 섞인 사투리 말을 선보였다. 보나의 애교를 본 조세호 씨는 "사투리로 '오빠야' 한 번만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보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여기 오빠야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보나의 말에 현장에 있던 남성 출연진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 씨는 "다 아재들인데 오빠가 어딨겠느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보나는 지난 2016년 2월에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KBS2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주연을 맡기도 했다. '해피투게더3' 보나 출연분은 오는 20일 방영될 예정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