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그리(김동현·20)가 아버지 김구라 씨에게 생활비 일부를 지원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음악을 하면서 돈도 벌고 있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리는 "아직은 제가 쓸 정도로만 번다"며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빚이 남은 게 있어서 그렇다"며 "절 낳아주신 어머니 일이니까 이건 제 의지로 갚겠다고 했다. 대신 아버지가 제가 생활할 때 드는 돈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 김구라 씨에게 고급시계를 선물하는 게 내년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는 7살 때부터 '김구라 씨 아들 동현이'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C그리'라는 이름으로 래퍼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그리'로 활동명을 변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