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리설주 여사에게 '지코' 소개하며 한 말

2018-09-19 09:50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에게 래퍼 지코를 어떻게 소개했을까?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에게 래퍼 지코를 어떻게 소개했을까?

지난 18일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수행단인 가수 지코, 알리, 에일리 그리고 마술사 최현우도 함께했다.

옥류아동병원을 찾은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에게 특별 수행단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지코를 두고 "이번 방북단에서 가장 핫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술사 최현우 씨는 본인이 직접 "저는 요술사다"라고 북한식으로 설명했다. 리 여사는 "제가 없어지나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알리를 보며 "전에 한 번 오셨죠?"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알리는 "제 머리가 너무 노랗죠"라고 답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하루 일정을 함께 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에서 아리랑 등 공연을 관람하며 귓속말을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드러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