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Messi)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8번째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에인트호번 간 2018/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여덟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Ronaldo)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호날두, 메시 모두 7회로 동률이었다.
메시는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 31분 골문 왼쪽 위 구석으로 향하는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31분 이반 라키티치(Rakitic)가 내준 로빙 패스를 논스톱으로 깔아 차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해 성공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망 뎀벨레(Dembele)가 후반 29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3골을 넣었다. 메시는 이날 골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