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한국전력공사 광고 찍는다. 전봇대 사진 덕분”

2018-09-18 18:40

가수 나르샤(박효진·36)가 SNS에 올린 사진 덕분에 광고를 찍게 됐다고 기뻐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가수 나르샤(박효진·36)가 SNS에 올린 사진 덕분에 광고를 찍게 됐다고 기뻐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퀴즈 테마파크에 나르샤가 출연했다.

이날 나르샤는 전봇대 사진 덕분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과 광고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DJ 김태균 씨가 "전봇대 사진 논란 이후 한전과 광고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나르샤는 "며칠 전 한전 공식 SNS가 제 SNS를 팔로우했다"면서 "지금 광고 일정 조율 중이다. 포토샵 논란을 부른 곡선형 강관 전주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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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나르샤는 인스타그램에 보정한 사진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사진에서 나르샤 주변에 있던 전봇대가 휘어있었고 이를 본 팬들이 사진을 보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나르샤는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해 "포토샵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전 측은 이 전봇대가 원래 휘어져서 만들어진 '곡선형 강관 전주'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곡선형 강관 전주라고 해서 전주 중간 부분이 S자 형태를 띠고 있는 전주다. 건물 간의 이격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나르샤는 "전봇대 덕분에 인터뷰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