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태명은 보배 둘째는 보아” 사랑꾼 지성이 밝힌 태명 뜻

2018-09-18 15:50

“몇 열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보영이 옆자리가 내 자리다”

지성 인스타그램
지성 인스타그램

배우 지성이 둘째 태명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8일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에 영화 '명당' 박희곤 감독과 배우 지성 씨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명당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극장에서 몇 열에 앉는 걸 즐기나"라고 질문했다.

지성 씨는 "저는 의미가 없다. 몇 열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보영이 옆자리가 내 자리다"며 "몇 열에 앉을까 생각해본 적 없다. 와이프가 여기 앉을게 하면 그냥 그 옆이 내자리다"라고 대답했다. 이 답변을 듣던 박희곤 감독은 "저는 싱글이라 이런 얘기 듣는 게 좀..."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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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성 씨에게 둘째 임신 소식을 말하며 축하했다. 지성 씨는 "요즘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시기다"며 "그동안 드라마를 찍느라 옆을 지키지 못했는데 곧 다 끝나고 돌아가게 된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촬영하고 늦게 들어가서 자고 있는 첫째 아이를 보면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는 아이에게 "아빠가 지유를 사랑해"라고 괜히 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선영 씨는 둘째 태명에 대해 물었다. 지성 씨는 "첫째 태명은 보영 베이비라는 의미로 '보배'였고, 둘째 태명은 보영 아기라는 의미로 '보아'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박선영 씨는 "지성은 어디 가고 보영만 있죠?"라고 물었고 지성 씨는 "저는 제 성이 있으니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성 씨는 "아직 아내 몸이 불편해 여행 가지는 못하고 아이와 블록 쌓고 놀 것"이라며 휴가 계획을 말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