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로코베리 결혼식에 셀럽들이 총출동했다.
로코베리 멤버 코난(안영민)과 로코(오지연)는 지난 15일 서울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박신혜, 이성경, 이성은, 최태준 씨와 가수 김범수, 윤아, 이해리, 강민경, 백지영, 산다라박, 작사가 김이나 씨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객들은 SNS를 통해 이날 결혼식 현장을 전하고 있다. 특히 로코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성경 씨는 이날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축가도 맡고, 부케도 받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로코. 코난. 두 사람이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어요. 너무 감사하고 축복해요. 그리고 오늘 나 태어나서 부케 처음 받아봤어요. '결혼하는 사람이 받는 거 아니에요?'했는데 신랑신부의 축복을 나눈다는 의미래요! 두 부부의 축복을 담은 예쁜 꽃을 받아 더 행복했어요.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삶이 펼쳐지기를 바래!!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박신혜 씨는 인스타그램에 "세상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던 오늘. 친언니 결혼하는 거마냥 뭉클했던 오늘. 늘 한결같이 천사 같고 사랑스러운 나의 오징징. 진심으로 축복하고 축하하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축가는 SG워너비, 이성경, 김범수 씨가 맡았다. 김범수 씨는 코난이 작곡하고 로코가 작사한 곡 '사랑이라 하자(Prod. 로코베리)'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사랑이라 하자(Prod. 로코베리)' 음원이 공개된 17일, 로코는 "세상에 모든 사랑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시들지않게 소중히 물을주며 사랑해주면 좋겠어요.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니까"라며 작사 소감을 밝혔다.
로코베리는 2014년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다 연인으로 발전, 약 1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SNS로 전해진 로코베리 결혼식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