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개리(강희건·40)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리쌍 출신 래퍼 개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KANG GARY' 채널은 개설 2주 만인 18일 기준으로 약 1만 명 구독자를 모았다.
채널에는 복싱 연습, 중국어 연습, 출근 등 대부분 일상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개리는 "집에서 잘 안 나가기 때문에 찍을 게 없다"고 했다.
지난 17일 영상에서 개리는 유튜브로 전향했냐는 질문에 답했다. "어떤 사람이 '개리형 왜 유튜버로 전향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전향은 아니고 재미로"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만의 세상이 있는 것 같아. 쿨해"라며 유튜브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개리는 "나라 별로 몇 명이 구독자인지 분석을 해봤다"며 "놀랍게도 베트남이 제일 많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구독자가 이어졌다고 했다.
개리는 지난 14일 영상에 자막을 넣어 2016년 이후 2년간 공백에 관해 말했다. "스무 살 때부터 20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하며 일했다.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 직전이었다. 휴식이 필요해 일과 인간관계 등 모든 것에서 잠시 떠났고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개리는 "자식이 제일 이쁘다는 아기 때 원 없이 안아주고 함께 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