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차 후 개리가 2년 만에 유튜브 채널 개설한 이유

2018-09-18 14:40

2016년 이후 2년간 공백에 관한 영상도 게재했다.

유튜브, KANG GARY

래퍼 개리(강희건·40)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리쌍 출신 래퍼 개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KANG GARY' 채널은 개설 2주 만인 18일 기준으로 약 1만 명 구독자를 모았다.

채널에는 복싱 연습, 중국어 연습, 출근 등 대부분 일상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개리는 "집에서 잘 안 나가기 때문에 찍을 게 없다"고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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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영상에서 개리는 유튜브로 전향했냐는 질문에 답했다. "어떤 사람이 '개리형 왜 유튜버로 전향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전향은 아니고 재미로"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만의 세상이 있는 것 같아. 쿨해"라며 유튜브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개리는 "나라 별로 몇 명이 구독자인지 분석을 해봤다"며 "놀랍게도 베트남이 제일 많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구독자가 이어졌다고 했다.

개리는 지난 14일 영상에 자막을 넣어 2016년 이후 2년간 공백에 관해 말했다. "스무 살 때부터 20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하며 일했다.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 직전이었다. 휴식이 필요해 일과 인간관계 등 모든 것에서 잠시 떠났고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개리는 "자식이 제일 이쁘다는 아기 때 원 없이 안아주고 함께 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