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이벤트가 다 있어” 나르샤를 당황케 한 남편의 깜짝 이벤트

2018-09-18 10:00

한강에서 야간 데이트를 즐기는 나르샤와 황태경 씨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이하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가수 나르샤(박효진·37)가 남편 황태경(36) 씨와 한강에서 트렁크 캠핑을 즐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한강에서 야간 데이트를 즐기는 나르샤와 황태경 씨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뮤지컬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를 관람하고 한강 야시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곰TV,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두 사람이 차를 타러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황태경 씨는 "차에 들어가기 전에…"라며 무언가를 준비했다는 듯 트렁크로 향했다.

황태경 씨가 자신 있게 연 트렁크 안에는 매트와 전구 장식, 음식 등 소품이 놓여있었다. 나르샤는 "이게 뭐냐. 유아용 매트 아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황태경 씨는 "원래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며 자동차 트렁크 공간을 활용해 즐기는 캠핑인 트렁크 캠핑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나르샤는 "이딴 이벤트가 다 있어. 이벤트를 남자가 쫙 준비해놔야지"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당황한 황태경 씨는 "나도 이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소품을 설치해 캠핑장을 꾸미려던 황태경 씨는 무언가를 빼먹은 듯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보였다. 생각과는 많이 달랐던 이벤트에 두 사람은 장난스레 티격태격했다.

우여곡절 끝에 캠핑장을 완성한 두 사람은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