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18년 우리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개최

2018-09-16 09:21

보성군"6개 마을 선정~ 농식품부 마을 만들기 공모 신청"보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

보성군
보성군

"6개 마을 선정~ 농식품부 마을 만들기 공모 신청"

보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8개 마을 대표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우리마을가꾸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문덕면 진상마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우리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특색 있는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실시됐다.

7개 읍면 8개 마을이 신청하여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읍면교육을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등 주민들과 함께한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수립한 마을발전계획 및 소액사업 추진실적을 마을 이장 및 대표가 각 지역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는 목포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이종화 교수를 위원장으로 목포대 강평년 교수, 조선대 채종훈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이강석 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대회결과, 보성읍 노산마을, 벌교읍 행정마을, 조성면 신동마을, 득량면 쇠실마을, 복내면 상진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조성면 고내마을과, 겸백면 도림마을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상위 5개 마을은 2019년 1월에 신청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신청기회를 부여받는다.

김철우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역량 있는 마을에 예산을 지원하는 역량단계별 지원시스템으로 변화되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숙하고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