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술에 취해 혀가 꼬인 아이유 (영상)

2018-09-15 13:30

방송에서 아이유와 출연자들은 '연엽주' 명인 집을 방문했다.

가수 아이유(이지은·25)가 방송에서 '연엽주'를 마시고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폼나게 먹자'는 출연자들이 사라져가는 한국 식재료를 찾아가 알리는 방송이다.

곰TV, SBS '폼 나게 먹자'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와 출연자들은 '연엽주'를 찾아 충남 아산에 있는 연엽주 명인 집을 방문했다. 연엽주는 조선 시대 철종에게 진상하던 술로 '왕의 약주'라고 불리는 술이다. 연잎을 재료로 만든다.

일행은 명인 최황규 씨가 내온 연엽주를 시음했다. 가수 로꼬(권혁우·28)는 "막걸리 맛이 난다"고 말했고, 아이유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배우 김상중(53) 씨는 "여기서 가장 어린 20대가 맛본 연엽주 이야기를 들어보자"며 아이유 생각을 물었다.

이하 SBS '폼나게 먹자'
이하 SBS '폼나게 먹자'

아이유는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도수도 많이 높지 않다"며 입을 연 아이유는 "저…뭐야…달짝지근하기도 하고"라고 말을 흐리며 머뭇거렸다.

아이유가 결국 웃으며 "조금 취한 것 같다"고 고백하자 출연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