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맛으로 색깔 맞춘 '절대미각' 밴쯔 (영상)

2018-09-15 10:00

"맛이랑 식감이 다 다르다"

이하 JTBC '랜선라이프'
이하 JTBC '랜선라이프'

밴쯔(정만수·28)가 방울토마토 맛으로 색깔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 밴쯔는 "입에 넣으면 방울토마토 색을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밴쯔 사무실 직원이 눈을 가리고 맛을 보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제안했고, 밴쯔는 이에 응했다.

곰TV, JTBC '랜선라이프'

밴쯔는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직원이 건네는 토마토를 차례로 맛보기 시작했다. 밴쯔는 중간중간 물을 마시며 입을 헹궜다.

빨간색, 검은색, 녹색, 주황색, 노랑색 순서로 방울토마토를 먹은 밴쯔는 하나도 틀리지 않고 정답을 맞췄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본 개그우먼 이영자(이유미·50)가 "대충 맞힌 거냐, 맛이 진짜 다른 거냐"고 묻자 밴쯔는 "맛이랑 식감이 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밴쯔는 "저거만 2, 3년 동안 먹으니깐 구분이 된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숙(43) 씨는 "밴쯔가 양으로만 승부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미각이 살아있는 사람이었다"며 감탄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