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소” 한국 기타 신동 송시현 만난 알렌 워커 반응 (영상)

2018-09-14 19:00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9일 열린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백스테이지에서 이루어졌다.

유튜브, 'Sean Song'
유튜브, 'Sean Song'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Alan Walker)가 한국의 기타 신동 송시현 군을 만났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Sean Song'에는 송시현 군이 알렌 워커를 만나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Sean Song'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9일 열린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백스테이지에서 이루어졌다.

송시현 군은 직접 기타 버전으로 편곡한 'Sheep (Aln Walker Relift)'과 'Darkside'를 알렌 워커 앞에서 연주했다. 송시현 군은 양손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양손 주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알렌 워커는 송시현 군 연주를 지켜보며 함께 호응했다. 그는 "양손 주법을 두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송시현 군은 평소 알렌 워커의 팬을 자처하며 유튜브에 커버 연주 영상을 게재해왔다. 이날 알렌 워커를 만난 송시현 군은 "자신의 롤모델이자 좋아하는 뮤지션을 만나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렌 워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튜브, 'Sony Music Korea'

송시현 군은 그룹 '엑소' 멤버 레이와 콜라보 음원을 내게 된 계기를 물었다. (영상 19초 부터) 알렌 워커는 "베이징에 스튜디오 세션을 하러 갔는데 레이를 처음 만났다"면서 "그 때 처음으로 콜라보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원곡을 들어보고 'Relift'를 작업해보기로 했다. 그와 콜라보 하게 돼 굉장히 기뻤다"라고 전했다.

'Relift'에 담긴 의미를 묻자 "사실 '리믹스'와 같은 의미인데 단어 자체를 조금 더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나와있던 곡의 인기를 다시 한번 올려준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알렌 워커는 지난달 31일 엑소(EXO)의 레이 장과 공동으로 작업한 'Sheep (Alan Walker Relift)'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시현 군은 SBS "스타킹”, “세상에 이런 일이” 등 에 출연하며 우쿨렐레와 기타 신동으로 소개됐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국내외 곡들을 커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