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 양평문화원은 지난 13일 용문산령제단과 양평문화원에서 '제28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용문산 산령제에선 정동균 군수가 초헌관을 이정우 군의회의장이 아헌관을 맡았다.
또 장재찬 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연출해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문화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 1명, 기로상 1명, 효행 및 선행상 10명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문화원 앞 어울림마당에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휘호대회 및 사생대회와 문화공연 및 문화원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비누만들기 체험이 함께 열렸다.
장재찬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하여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 모두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백운문화제처럼,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사업 및 행사를 통하여 지역문화발전에 문화원이 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