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선한 릴레이…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임직원 60명과 아이스버킷 동참

2018-09-14 10:30

창립 60주년 맞은 롯데…임직원 60명 기부금 600만원 조성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지난 13일 임직원 60명과 함께 롯데푸드 천안공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지난 13일 임직원 60명과 함께 롯데푸드 천안공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이영호 대표와 샤롯데봉사단 임직원 60명 등이 지난 13일 롯데푸드 천안공장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호 대표는 지난달 23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의 지명으로 이번 롯데그룹 릴레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루게릭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전해져 루게릭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음 주자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지명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푸드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롯데푸드 임직원 60명은 기부금 600만원을 마련해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