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사용 일본 프로듀서와 콜라보” 논란 휩싸인 방탄소년단

2018-09-13 11:40

방탄소년단 소속사 방시혁 대표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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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AKB48 총괄 프로듀서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

13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AKB48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あきもと やすし·60)가 방탄소년단 새 싱글 앨범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키모토 야스시는 오는 11월 7일 발표하는 방탄소년단 일본 새 싱글 'Bird/FAKE LOVE/Airplane pt.2' 타이틀곡 'Bird'를 작사한다. 앞서 공개된 'FAKE LOVE', 'Airplane pt.2'는 일본어 버전이 실린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방시혁 대표는 애초 아키모토 야스시와 교류가 있었다. 그는 아키모토 야스시 세계관을 마음에 들어 해 방탄소년단 곡 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GY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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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모토 야스시는 일본에서 유명한 프로듀서로 AKB48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일본 연예계에 막강한 영향을 끼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프로듀싱도 했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과거에 했던 행동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프로듀싱한 AKB48는 욱일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아베와 친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일본 등에서 월드 투어를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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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