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H.O.T 콘서트 티켓팅 결과를 밝혔다.
박지선 씨는 12일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 수요일의 지선이 코너에 출연해 콘서트 티켓팅 결과를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H.O.T 콘서트 티켓팅 성공하셨는지 궁금해요"라고 질문했다. 박지선 씨는 "많은 분들이 정말 궁금해하시더라 과연 지선이는 이번에는 성공했을까요?"라고 말했다.
DJ 김영철 씨와 박지선 씨는 청취자들을 기대하게 만든 후 "성공!!"이라고 외쳤다. 박지선 씨는 "요란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경건한 자세로 임했는데 성공했다. 갈 수 있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김영철 씨는 "심진화 씨와 같이 가나?"고 물었다. 박지선 씨는 "그전에는 연락했었는데 티켓팅 이후에는 성공한 입장에서 물어보기 미안하더라"며 "실패하면 '언니 구했어요?'라 물어볼 텐데... 그 뒤로는 함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심진화 씨 역시 연예계 소문난 H.O.T 팬이다. 박지선 씨는 같은 팬 입장에서 심진화를 씨를 배려했다.
박지선 씨는 연예계 대표 H.O.T 팬이다. 지난 2월 무한도전 주최하게 열린 '무한도전-토토가 3' 공연에는 표가 없어 입장하지 못했다. 박지선 씨는 당시 본인 트위터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고 남겼다.
17년 만에 완전체 H.O.T 콘서트는 다음달 13일과 14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