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추석 맞아 '따뜻한 온 정' 모인다..사랑의 물품 기탁

2018-09-11 17:10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에 한가위를 앞두고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구리시청경기여객(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에 한가위를 앞두고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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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객(대표 하상준)은 지난 10일 구리시청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불우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10kg) 200포를 기탁했다.

경기여객은 저소득 주민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성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통한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모범적 기업이다.

구리시ㅓㅊ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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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구리시 감사순복음교회(목사 조승기)도 시청을 방문해 550만원에 상당 백미(10kg) 150포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주지 무진)이 백미(20kg) 25포를 기탁하며 사랑의 손길을 이어나갔다.

대덕사 역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선행을 베풀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탁된 백미를 관내거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감사순복음교회 장요한 장로와 황복순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에 삶의 희망과 지역의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장애인 등의 소외 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추석에도 우리의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구리시에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는지 세밀히 살펴 그 어느 해보다 온정이 넘치는 추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