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배드민턴, 시즌 2관왕 등극

2018-09-11 14:58

“2018 전국가을철중․고대회 남고 단체전 정상~충주공고에 3-1 완승”“‘주니어대표 쌍두마차’김형중·박현승

전남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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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가을철중․고대회 남고 단체전 정상~충주공고에 3-1 완승"

"‘주니어대표 쌍두마차’김형중·박현승 맹활약~99체전 호성적 기대"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배드민턴이 지난 6월 10년만에 전국대회 우승 기쁨을 만끽한데 이어 내친김에 시즌 2관왕까지 달성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용국) 배드민턴(감독 황영옥 - 코치 정 권)은 최근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18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충주공업고등학교 A팀을 게임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중(3년), 박현승․노민우(이상 2년)로 구성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A팀은 준결승전서 서울체고에 게임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둔 뒤 결승전에서 충주공업고등학교 A팀을 3-1로 다소 손쉽게 제압했다.

이로써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지난 6월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3개월여만에 다시한번 전국을 제패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지난 6월 2008년 중국 북경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윙크보이’ 이용대가 활약한 2008년 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후 꼭 10년만에 전국대회 우승한 이후 2관왕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전남기술과학고 배드민턴팀은 올해 1월 밀양배드민턴선수권대회 3위, 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4. 25 ~ 5. 3, 경북 김천) 2위에 이어 6월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명문고’의 이미지를 확실히 되찾아가고 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우승까지는 ‘주니어대표 쌍두마차’ 김형중(3년), 박현승(2년)의 맹활약은 물론 올들어 실력이 급성장한 노민우(2학년)까지 가세하면서 한결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무엇보다도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이런 상승세를 앞세워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화려한 금메달 획득으로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실제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99체전에서 단체전과 개인복식(김형중-박현승)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황영옥 감독은 “전남기술과학고 배드민턴팀은 날이 갈수록 경기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올시즌 2관왕 달성으로 선수단의 사기가 충천한만큼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