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가 “다음 생엔 기계랑 살래”라고 말한 이유

2018-09-10 15:40

박막례 할머니가 IFA에 다녀온 소감을 밝혀 웃음을 줬다.

이하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이하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IFA에 다녀온 소감을 밝혀 웃음을 줬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에는 독일 IFA 2018에 다녀온 박막례 할머니 영상이 업로드됐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은 국제가전박람회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렸다. 삼성전자는 인플루언서로 박막례 할머니를 박람회에 초청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각종 삼성 기기를 체험했다. 8K 화질 TV를 보며 "이런 TV로 아침 드라마 보면 얼마나 재밌을꼬"라고 말했다.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슬로모션 카메라, 게임 등 여러 가지를 체험해보며 연신 "오매 오매"를 외쳤다. 삼성 유럽 마케팅 상무가 직접 사진을 요청하기도 하고 미쉐린 스타 셰프를 만나 시식도 했다.

여러 체험을 마치고 손녀 유라 씨가 소감을 묻자 박막례 할머니는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면 난 결혼 안 하고 기계하고 살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 할머니는 "기계랑 살면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켜주고 얼마나 좋냐"며 "남자하고 살면 하이라이트, 뉴스만 틀어달라 한다 싫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 할머니는 "돈을 많이 벌어서 기계하고 살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