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이래 최대 위기” 영업정지 당할 뻔한 화자카야 (나혼자산다)

2018-09-08 09:50

박나래 씨는 “이러면 보건당국에 걸린다”라고 말했다.

화사(안혜진)가 평소 운영하던 '화자카야'를 닫아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 멤버 화사 집에 초대받은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나왔다.

곰TV, MBC '나혼자산다'
이하 MBC '나혼자산다'
이하 MBC '나혼자산다'

화사는 평소 집에 놀러 오는 마마무 멤버들에게 정갈한 음식과 맛있는 술을 대접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화사 집을 일본식 선술집 같다는 의미로 '화사카야'로 불렀다.

박나래 씨와 한혜진 씨는 화사 집에 초대받아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나래 씨는 화사에게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화장을 받아 섹시함을 한껏 강조했다.

화사는 음식 재료를 찾는 박나래 씨에게 "고기를 준비했다. 다른 재료도 다 갖춰놨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과 함께 김부각, 쌀과자를 주전부리로 먹으며 음식 만들기에 몰두했다.

박 씨는 "오늘 '누드 골뱅이'를 만들 거에요"라고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 전현무 씨는 "화장도 그렇고 모든 게 다 야해"라고 언급했다. 박나래 씨는 골뱅이를 건지고 국물 일부를 남겼다. 간장과 참깨를 이용해 간단하면서 깔끔한 골뱅이무침을 만들었다.

조리를 위해 간장을 찾던 박나래 씨는 레몬 간장소스를 찾았지만 유통기한이 1년 6개월이나 지난 것이었다. 당황한 화사에게 박 씨는 "이러면 보건당국에 걸린다. 업장 정리하셔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시언 씨가 "나래 얼굴이 너무 웃기다"라고 하자 박 씨는 "저 얼굴도 보건 당국에 걸린다"라고 답했다.

이후 유통기한이 2개월 지난 간장도 발견됐다. 한혜진 씨는 "먹어도 된다. 일단 화사부터 먹여봐라"고 말해 화사를 당황하게 했다.

화사는 인터뷰에서 "저도 그렇게 기한이 많이 지난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