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땡긴다” 한 끼 얻어먹기 실패한 박재범 (영상)

2018-09-06 09:20

박재범 씨는 이경규 씨와 팀을 이뤄 서초구 반포동에서 한 끼 식사 미션에 나섰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이하 JTBC '한끼줍쇼'

가수 박재범 씨가 한 끼 얻어먹기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게스트로 박재범, 쌈디가 출연했다. 박재범 씨는 이경규 씨와 팀을 이뤄 서초구 반포동에서 한 끼 식사 미션에 나섰다.

곰TV, JTBC '한끼줍쇼'

도전하는 곳마다 실패한 박재범 씨와 이경규 씨는 마지막으로 반포 한 아파트를 찾았다. 미션 종료 시간을 앞두고 조급해진 두 사람은 여러 호수를 연달아 호출했다.

마지막 호출한 집과 연결에 성공했지만 집 주인은 "식사했다. 죄송하다"며 거절했다. 결국 이경규 씨와 박재범 씨는 편의점행을 확정했다.

지친 박재범 씨는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다. 땀만 흘리고 밥은 못 먹었다. 오랜만에 재밌게 방송하려고 나왔는데..."라며 허탈해했다.

박재범 씨는 이경규 씨에게 "술 좋아하세요?"라고 물은 뒤 "컵라면에 소주가 땡기는 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 씨는 "저 오늘 이거 나온다고 하루 종일 굶었다. 이렇게 못 먹을 수 있다는 걸 생각도 안 했다"고 말해 주변을 짠하게 했다. 이후 편의점에서 청년 2명과 만난 두 사람은 컵라면 흡입 먹방을 선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