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으면 24병” 시어머니 '주량' 듣고 웃음 터진 함소원 (영상)

2018-09-05 12:30

함소원 씨가 시어머니 주량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 씨가 시어머니 주량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시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중국에 간 함소원·진화 부부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칭다오로 여행을 떠났다. 시부모님은 임신한 며느리 함소원 씨를 위해 해산물 음식점을 찾았다.

곰TV, TV조선 '아내의 맛'

시어머니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며느리를 흐뭇하게 보며 기뻐했다. 식사 중이던 그는 기분이 좋으니 맥주를 마시자고 제안했다.

중국 맥주가 등장하자 시어머니는 남편 잔과 자기 잔에 맥주를 따랐다. 원샷을 한 시어머니에 비해 시아버지는 한 모금만 마시고 잔을 내려놓았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도 왔는데 원샷해라"라고 말하자 시아버지는 웃으며 잔을 비웠다.

함소원 씨는 "어머님은 술을 잘 드시는데 아버님이 술을 못하신다"라고 말했다. 이때 진화가 "어머니는 주량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시어머니는 "한 박스가 12병이냐. 기분 좋으면 24병 정도"라고 쿨하게 답했다.

진화는 물을 마시며 웃다 기침을 했고 함소원 씨는 웃음을 참기 위해 냅킨으로 입을 가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출연진들은 "대단하다"며 놀랐다. 그 와중에 시어머니는 맥주 한 잔을 다시 한번 원샷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