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시켜주겠다던 곗돈팸 친구들과 '뭉쳐야 뜬다' 찍은 진선규

2018-09-03 10:30

진선규 씨는 수상소감에서 언급했던 진해 친구들과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됐다.

곰TV, JTBC '뭉쳐야 뜬다'

배우 진선규 씨가 고향 친구들과 패키지 여행에 나섰다.

지난 2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제작진은 88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범죄도시'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진선규 씨와 친구들이 출연했다.

이하 JTBC '뭉쳐야 뜬다'
이하 JTBC '뭉쳐야 뜬다'

진선규 씨는 지난해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지금 TV로 보고 있을 경상남도 진해에 있는 제 친구들에게 진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 친구들이 제가 코가 낮아서 안 된다며 코를 세워주겠다고 계까지 붓고 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선규 씨는 '뭉쳐야 뜬다'를 통해 수상소감에서 언급했던 진해 친구들과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됐다. 진선규 씨는 친구들과의 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선규 씨와 친구들은 공항에서부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서로 여권은 잘 챙겼는지, 신분증은 따로 필요하지 않는지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본 김성주 씨는 "비행기 처음 타는 사람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진선규 씨와 친구들은 "사실 저희 다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들은 여행 내내 "말도 안 돼"라고 외치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또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뭉쳐야 뜬다' 진선규 씨와 친구들 출연분은 오는 9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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