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숨소리만...” 팬미팅서 '뱅뱅뱅' 무반주로 선보인 유병재

2018-09-01 16:40

유병재 씨는 춤을 추며 입으로 추임새를 넣었다.

유튜브, 이시은

유병재 씨가 팬미팅에서 무반주 댄스를 선보였다.

유병재 씨는 지난달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은 '절대 침묵'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팬미팅 영상에는 빨간색 재킷을 입은 유병재 씨가 마이크를 차고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유병재 씨는 반주 없이 빅뱅 '뱅뱅뱅' 안무를 췄다. 유병재 씨는 춤을 추며 입으로 추임새를 넣었다. 팬들은 처음 보는 광경에 웃음을 터트렸다.

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춤을 추던 유병재 씨는 노래 후반, 숨을 헐떡이며 "어우 씨X"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영상 3분 26초)

유병재 씨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절대 침묵'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박수도 조심스럽게 쳤다.

영상을 본 한 유튜브 이용자는 "아무리 고독하다고 해도 장기자랑도 무반주냐. 귀 옆에 대고 불러주는 기분이다"는 댓글을 남겼다. "무대 조명이 화려해서 더 웃기다", "관객들도 조심스럽게 웃는다"는 의견들도 달렸다.

앞서 유병재 씨는 인스타그램에 '뱅뱅뱅'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