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센터 장원영 ·2등 미야와키 사쿠라…12인 데뷔 확정

2018-09-01 09:20

그룹명은 아이즈원으로 결정됐다.

Mnet '프로듀스48'-뉴스1
Mnet '프로듀스48'-뉴스1

아이즈원 데뷔 멤버 12인이 확정됐다.

31일 저녁 8시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최종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생방송 문자 투표 시작과 함께 '내꺼야' 무대가 펼쳐졌다. '내꺼야' 무대가 끝난 뒤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이승기가 무대에 올라 문자 투표 주의사항을 알렸다. 또 최종 확정된 그룹명도 공개됐다. 그룹명은 아이즈원으로 결정됐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멤버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1대 센터였던 전소미와 강다니엘을 비롯해 '프로듀스48'에 작곡가로 참여해 활약을 펼쳤던 이대휘까지, 연습생들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과 응원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데뷔 평가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트레이너들은 연습생별 센터 느낌을 확인 한 뒤 센터 파트 영상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배윤정은 "누가 센터로 무대에 서게 될 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습생들은 "센터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센터가 되기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데뷔 평가곡 무대도 펼쳐졌다. '앞으로 잘 부탁해' 팀은 이채연을 센터로 상큼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레이너 최영준은 "인원이 많고 파트가 나눠져 있어 동선 맞추는게 어려웠을 텐데 잘 해낸 것 같아 다행이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평가곡 공개가 끝난 뒤 그동안 수업을 진행한 트레이너와 국민 프로듀서 이승기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연습생들 모습이 공개됐다. 연습생들은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 성장을 위해 따끔한 지적도 아끼지 않았던 트레이너와 이승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 연습생들과 함께 일본에서 글로벌 게릴라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일본을 찾은 한국 연습생들은 '내꺼야' 무대로 일본 팬들과 만났다. 또 방출 후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일본 연습생들과 재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아이즈원 데뷔 멤버가 발표됐다. 11등에는 김민주의 이름이 호명됐다. 김민주는 "사실 제 등수가 15등이어서 오늘 정말 예상을 하지 못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지난 100일 동안 저를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가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응원해준 만큼 꼭 보답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10등에는 김채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채원은 "연습생으로 이렇게 큰 무대에 선 것 만으로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이 자리에 있게 해줘 감사하다. 저를 응원해 준 분들과 함께 연습한 연습생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9등은 혼다 히토미, 8등은 강혜원, 7등은 권은비, 6등은 야부키 나코, 5등은 안유진, 4등은 최예나, 12등은 이채연이 차지했다. 3등을 차지한 조유리는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렇게 기적을 선사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예상치 못한 순위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2등은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돌아갔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진짜 감사하다.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덕분이다. 항상 같이 열심히 해준 연슴생 여러분 그리고 지원해 주신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등의 영광은 장원영이 안았다. 지난 순위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장원영은 "사실 제가 오늘 생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값진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 감사하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같은 모습으로 멤버 모두를 아우르는 센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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