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느낌 VS 실제 행동” 겁많은 자기 모습 직접 본 김동현 반응 (영상)

2018-08-27 09:50

김동현 씨는 자신이 “생각보다 멀리, 더 빠르게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곰TV, tvN '대탈출'

김동현(36) 씨가 '대탈출'에서 겁먹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직접 감상했다.

지난 26일 tvN '대탈출'에서는 '벙커'를 탈출하는 출연자들 모습이 나왔다. 두 번째 미션 장소인 극장을 발견한 출연자들은, 연결된 노트북에 들어있던 영상 4개를 차례대로 봤다. 핵전쟁에 관련된 첫 번째 영상이 끝나고 재생한 두 번째 영상 제목은 '우울할 때 보세요'였다.

이하 tvN '대탈출'
이하 tvN '대탈출'

영상을 켜자 "저는 겁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UFC 선수 김동현 씨가 나왔다. '대탈출' 촬영 중 유난히 겁을 먹고 도망치는 일이 많았던 김동현 씨 하이라이트를 모은 영상이었다. 다른 멤버들은 크게 웃었지만, 김동현 씨는 계속 부정했다.

김동현 씨는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보이는 모습이 좀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이 생각할 때는 별로 놀라지 않는 것 같은데 실제 행동은 전혀 달랐다. 김동현 씨는 "생각보다 멀리, 더 빠르게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씨는 민망한 듯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을 반복했다. 유병재 씨가 재생한 나머지 영상 "슬플 때 보세요", "꼭 보세요" 역시 김동현 씨가 나왔다. 노래만 바뀐 채 김동현 씨 하이라이트가 재생되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