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똑똑해요” 방송 중 반려동물 자랑하며 영상편지 남긴 블핑 로제(영상)

2018-08-26 11:50

“다른 사람이 했으면 못 받아줬을 것 같은데 로제가 하니까 캐릭터 있다”

곰TV, tvN '놀라운 토요일'

블랙핑크 로제가 영상편지로 애완 물고기에게 큰 애정을 보였다.

지난 25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블랙핑크 지수(김지수·23)와 로제(박채영·21)가 게스트로 나왔다. 2라운드 문제로 밴드 가을방학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라는 곡이 나왔다.

멤버들은 샤이니 키(김기범·26)가 찾아낸 '생소한 한자'라는 힌트를 따라, 문맥상 주황색이 들어가야 하는 단어를 맞추기 위해 애썼다.

이하 tvN '놀라운 토요일'
이하 tvN '놀라운 토요일'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던 로제가 갑자기 "우리집 물고기 이름이 주황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웃음에 빠뜨렸다.

출연자들은 "주황이 잘 있나", "잘 지내나" 등으로 장단을 맞췄다. 로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황이 진짜 똑똑하다"며 자랑을 했다. MC 붐은 "영상편지 한 번 보내라"며 기회를 줬다.

영상편지 내용은 "주황아 잘 있어? 여기서 네 이름이 나와서 보고 싶어졌어. 좀 이따 봐"였다.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로제 엉뚱함에 웃음을 지었다. 키는 "다른 사람이 했으면 못 받아줬을 것 같은데 로제가 하니까 캐릭터 있다"고 말했다.

로제는 지난 1월 유튜브 '블핑하우스'를 통해 애완 물고기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어머니와 통화하며 '주황이', '은이', '작은 노랑이' 안부를 물었다. 로제는 작은 노랑이가 죽었다는 어머니 말에 눈물을 흘리며 큰 애정을 보였다.

이하 유튜브, 'BLACPINK'
이하 유튜브, 'BLACPINK'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