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선수 깜찍이에요” 이란 전 빵터진 안정환 드립

2018-08-24 14:40

“깜찍이 이승우 선수” 안정환 해설위원의 해설이 또 한 번 빵 터졌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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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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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위원의 이승우 선수를 향한 입담이 또 한 번 빵 터졌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지난 23일 M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VS 이란 16강전'에서 이승우 선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 전 안정환 해설위원은 "오늘 경기를 통해서 실망한 축구 팬들을 웃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대표팀 승리를 기원했다.

이하 M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VS 이란 16강전'
이하 M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VS 이란 16강전'

경기 후반 10분 이승우 선수는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때 안정환 해설위원이 "이승우 선수 깜찍이에요"라며 애정 어린 칭찬을 보였다.

또 김정근 캐스터가 "이승우 선수의 재치 있는 플레이. 이런 것을 우리가 주워 먹었다고 표현해도 될까요?"라고 하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건 주워 먹은 게 아니다. 잘한 거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이게 어떻게 주워 먹은 거냐. 요리해 먹은 거지"라며 추가적인 말을 더했다.

또한 그는 후반 34분 공을 뺏긴 이승우 선수가 그라운드에 눕자 "이승우 선수 꿀잠 자는데요? 파울은 맞는데요 지금 부상은 아니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후반 44분 이승우 선수가 들것에 실려 나가며 경기가 지연됐다. 하지만 이승우 선수가 실려나간 이후 벤치로 무사히 잘 걸어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센스쟁이에요. 제가 볼 땐 이길 거 같으니까 쉬고 싶었나 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승우 선수가 벤치에 가자마자 관중석에 박수를 유도했다. 깜찍이가 센스가 있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의 MBC 남자축구 16강전 중계는 동시간대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