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출연진이 일부 제품과 식당 PPL 의혹을 부인했다.
23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합정동 부추전 가게로 향한 멤버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 씨는 시청자 사연을 읽던 중 "여기서 말을 못 하겠어 누가 PPL이라고 썼더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화정 씨는 "그래 말 다 하자"라며 "우리 집에서 쓴 거 PPL 1도 없어요. 튀김기 그거 3년 전에 산 거고요. 제가 독일 아줌마인가 먼가 사이트에서 산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6월 28일 방송된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 씨가 평소 튀김 요리할 때 즐겨 사용한다는 튀김 냄비가 소개되면서 해당 제품이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당시 주요 포털 실검 리스트에는 '최화정 튀김냄비'가 키워드로 노출되는 등 화제가 됐다.
이후 일부 주방용품 판매자들은 '최화정 튀김 냄비'라는 이름으로 해당 냄비를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화정 씨가 방송에서 사용한 보온병, 그릇 등이 주목받았다.
이영자 씨는 "언니가 오해살만 했다"며 "갑자기 낙지볶음을 먹다가 새우튀김을 하니까 사람들이 오해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 씨는 "우리끼리는 갑자기 뭐 해먹는 게 일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 씨는 먹고 있던 음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PPL'이라고 강조했다.
김숙 씨는 "앞으로 PPL은 PPL이라고 이야기하겠다. 솔직하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송은이 씨는 "PPL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법에 걸린다"고 했다. 김숙 씨는 "그럼 윙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식당은 절대 PPL 안 합니다. 간식은 가끔…"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