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튀김기가 왜나와?” PPL 의혹에 억울한 밥블레스유 (영상)

2018-08-24 09:40

23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합정동 부추전 가게로 향한 멤버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곰TV, 올리브 '밥블레스유'

'밥블레스유' 출연진이 일부 제품과 식당 PPL 의혹을 부인했다.

23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합정동 부추전 가게로 향한 멤버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 씨는 시청자 사연을 읽던 중 "여기서 말을 못 하겠어 누가 PPL이라고 썼더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

최화정 씨는 "그래 말 다 하자"라며 "우리 집에서 쓴 거 PPL 1도 없어요. 튀김기 그거 3년 전에 산 거고요. 제가 독일 아줌마인가 먼가 사이트에서 산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6월 28일 방송된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 씨가 평소 튀김 요리할 때 즐겨 사용한다는 튀김 냄비가 소개되면서 해당 제품이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당시 주요 포털 실검 리스트에는 '최화정 튀김냄비'가 키워드로 노출되는 등 화제가 됐다.

이후 일부 주방용품 판매자들은 '최화정 튀김 냄비'라는 이름으로 해당 냄비를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화정 씨가 방송에서 사용한 보온병, 그릇 등이 주목받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최화정 튀김 냄비'를 검색하면 나오는 판매 제품 / 네이버 쇼핑 캡처
포털사이트에서 '최화정 튀김 냄비'를 검색하면 나오는 판매 제품 / 네이버 쇼핑 캡처

이영자 씨는 "언니가 오해살만 했다"며 "갑자기 낙지볶음을 먹다가 새우튀김을 하니까 사람들이 오해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 씨는 "우리끼리는 갑자기 뭐 해먹는 게 일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 씨는 먹고 있던 음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PPL'이라고 강조했다.

김숙 씨는 "앞으로 PPL은 PPL이라고 이야기하겠다. 솔직하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송은이 씨는 "PPL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법에 걸린다"고 했다. 김숙 씨는 "그럼 윙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식당은 절대 PPL 안 합니다. 간식은 가끔…"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