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구 롯데칠성 대표, 임직원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2018-08-24 09:40

이 대표, “다음 참여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지명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앞줄 왼쪽에서 9번째) 및 노조위원장, 임직원 77명이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앞줄 왼쪽에서 9번째) 및 노조위원장, 임직원 77명이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이영구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Ice-Bucket Challenge)’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이영구 대표를 비롯해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총 77명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명을 상징하는 숫자인 ‘7’을 활용해 조성한 기부금 70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우리나라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를 다음 캠페인 주자로 지명한 그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뜻 깊은 행사이자 의미 있는 도전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루게릭병과 싸우는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응원하며 마련된 기부금이 환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