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관장'으로 불리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가장 드라마틱하게 몸이 변한 남자 배우로 김우빈 씨를 꼽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 씨는 "양치승 씨는 운동만으로도 성형수술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바디 조물주'로 유명한데 가장 드라마틱하게 몸을 변화시킨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양치승 씨는 "그 친구가 저희 체육관 처음 왔을 때 어깨가 정말 좁았다"며 "김우빈 씨"라고 말했다.
김국진 씨가 "김우빈 씨 덩치 엄청 좋은데?"라고 하자 양치승 씨는 "처음에는 김국진 씨와 비슷했다. 44 사이즈"라고 했다.
김국진 씨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고 하자 양치승 씨는 "10년 전에 처음 왔을 때는 진짜 비슷했다"고 말했다. 차태현 씨도 "우빈이가 키가 크고 완전 슬림한 모델 몸이었다"고 인정했다.
양치승 씨는 "우빈이가 뭘 하나 시키면 독하다. 끝까지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 씨가 "근데 왜 권혁수 씨는 안 바뀌냐"라고 하자 양치승 씨는 "혁수는 바꿔주고 싶은데"라며 "체육관을 오긴 온다. 항상 봉지에 육회 같은 거를 가져온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