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불거진 로이조 “모니터 무료 나눔” 조작 의혹 (영상)

2018-08-21 14:40

“이게 13살 초등학생한테 할 짓입니까?”

고사양 컴퓨터 무료 나눔 이벤트 조작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유명 BJ 로이조(조봉준·28)가 또 다른 이벤트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유튜버 '정배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정배우 JungTube'에는 "로이조 또 사고 치다! 이번엔 초등학생에게 모니터 무료 나눔 사기 사건!!"이라는 제목을 가진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정배우JungTube

영상은 "로이조 모니터 무료 나눔 사기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군 제보를 받은 정배우가 정황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영상에서 정배우는 "2018년 5월 28일 로이조님이 모니터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했는데, 당첨자 두 분 중에서 한 분이 '5월에 모니터 이벤트 당첨이 됐는데 현재 약 3달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모니터를 받지 못했다'라는 제보를 저한테 해주셨다"라며 "로이조가 계속 바빠서 '나중에 보내주겠다'라는 답장만 오고 있는 상황이랍니다"라고 말했다.

정배우는 "이벤트 당첨자가 13살 초등학생인데, 이게 13살 초등학생한테 할 짓입니까?"라며 "로이조님은 당장 사과하시고 모니터 당장 보내주세요"라고 말하며 영상을 끝냈다.

이하 유튜브 '정배우JungTube'
이하 유튜브 '정배우JungTube'

21일 A군은 해당 영상 댓글에 "(영상이 올라온 날 저녁) 로이조님이 직접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사과를 하셨다"라고 알렸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