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쓰다듬는 강다니엘 손짓 따라 해봤지만..."현실반응"

2018-08-21 12:10

강다니엘 씨 손짓을 따라해 본 팬과 고양이 현실 반응이 화제다

강다니엘 씨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씨 인스타그램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씨 반려묘와 이를 패러디한 현실 반응이 SNS에서 화제다.

강다니엘 씨는 최근 세 번째 반려묘인 '오리'를 입양했고 공식 팬카페에 이를 공개했다. 품종 아비시니안인 '오리'는 온순하고 애교가 있어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강다니엘 씨 고양이는 단시간에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를 본 강다니엘 씨 팬은 본인 고양이에게 똑같은 손짓을 해보였고 해당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올렸다. 하지만 사뭇 다른 고양이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움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중국 SNS 웨이보에서까지 다뤄져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하 강다니엘 씨 팬 제공
이하 강다니엘 씨 팬 제공

강다니엘 씨는 평소 연예계 소문난 '집사'로 유명하다. 데뷔 전부터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웠고 이는 방송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됐다.

그가 키우는 고양이는 평소 좋아하던 축구선수 웨인 루니에서 따온 ‘루니’ 와 스파이더맨 이름에서 따온 ‘피터’가 있다.

다음 tv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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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영상을 올린 이는 위키트리와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고양이는 2011년부터 8년째 함께 지내고 있다"며 터키시 앙고라 품종이라고 밝혔다. 이름은 '콩이'다. 그는 최근 강다니엘 씨가 업로드한 셋째 반려묘 '오리' 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내가 그 영상 속 고양이 '오리'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나도 고양이 집사니까 영상 속 다니엘처럼 똑같이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에 찍게 됐다"라고 촬영 계기를 말했다.

현재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그 영상(짤)이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라며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화제가 되니 내 고양이 영상(짤)을 영감을 준 다니엘은 봤을까? 궁금하다"라고 하며 "모든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즐거워하며 웃는다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 씨는 현재 월드투어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활동 중이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